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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마" 인질 끌어내 위협…블랙박스에 담긴 그 순간

등록일 2020.08.14 재생수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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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3일) 저희 뉴스룸이 한낮에 벌어진 인질극을 보도해드렸는데요. 당시 긴박했던 순간이 담긴 영상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끈질긴 추격전 끝에 경찰이 범인 차량을 멈춰 세우고 검거하기 직전까지의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정재우 기자입니다. [기자] 골목을 빠져나온 차량 한 대가 급하게 멈춰 섭니다. 한 남성이 뛰어나오더니 조수석으로 달려가 여성을 거칠게 끌어내 목에 흉기를 겨눕니다. 이어서 검은색 승합차가 옆을 가로막고 형사들이 남성을 둘러쌉니다. 남성은 차량을 오가면서 저항합니다. [영상 제보자 : (남자는) '오지 마, 오지 마', 경찰분은 '괜찮아, 괜찮아' (피해자가) 계속 손을 잘못했다고 빌고 이런 모습이 기억이 나요. 공중에 손을 흔드는 느낌, 너무 겁이 나셔서.] 좁은 차 사이에서 실랑이가 이어집니다. 경찰은 손을 뻗어 안심시키려 하지만 남성은 인질을 안고 뒷걸음질 칩니다. 주변을 완전히 감싼 채로 대치는 30분 동안 이어졌습니다. 이 남성은 금품을 뜯어내기 위해 모르는 여성을 납치한 뒤, 경찰이 뒤쫓자 경기도 남양주까지 도주한 끝에 검거됐습니다. 그 과정이 얼마나 긴박하고 위험했는지 차량 앞쪽에 흔적이 고스란히 남았습니다. [영상 제보자 : 차가 치고 내려온 흔적들이 동네 곳곳에 너무너무…이 차가 왜 저렇게 망가졌나 알 수 있을 정도로. 동네 곳곳에 부서진 곳들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이틀째 조사를 이어간 경찰은 강도 상해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 관련 리포트 여성 납치 후 경찰과 흉기 대치…남양주 대낮 인질극 → 기사 바로가기 : http://news.jtbc.joins.com/html/618/NB11964618.html 정재우 기자 , 김지훈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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