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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단독] 사랑제일교회 목사, 코로나19 의심증상 교인에 "검사 미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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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의심증상 있는데…목사 "검사받지 말라"

사랑제일교회 측, "아프면 감기약 먹으라" 권유

광복절 도심 집회 예고…신도들 대거 참여 예상

"의심증상 있으면 바로 검사" 정부 방역수칙 무시

[앵커]
서울 사랑제일교회 측이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교인에게 진단검사를 미루라고 말하는 음성 파일을 YTN이 입수했습니다.

주말 대규모 집회 다음 날 검사를 받으라고 한 건데, 어떤 의도였는지 의구심이 드는 대목입니다.

교회 발 집단감염으로 수도권 재유행의 전조까지 보이지만, 정부 방역수칙도 깡그리 무시했습니다.

안윤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 정오쯤.

사랑제일교회 교인인 70대 A 씨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