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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문대통령, 117세 애국지사 부인 앞에 허리 숙여 훈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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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보다 먼저 입장…악수로 맞이하며 예우의 뜻 표해

57년만에 동대문에서 광복절 경축식…김구·손기정 언급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독립유공자 및 그 후손 등과 75년 전 광복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문 대통령은 관례를 깨고 행사장에 먼저 도착해 마지막에 입장한 유공자들을 기다리다가 직접 맞이하는 등 예우를 다했다.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태극기를 흔들며 힘차게 만세를 외쳤다.

문 대통령 내외는 경축식에 앞서 DDP에서 진행되는 '독립운동 11인의 청춘전' 전시회를 관람한 뒤 가입 시 독립유공자 및 후손 생활자금 기부금이 쌓이는 '대한이 살았다' 통장에 1·2호로 가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