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수도권 대확산' 위기…지역발생 환자 급증·깜깜이 비율 껑충(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역발생 확진자 어제 155명…서울-경기 합산 139명으로 첫 100명대

깜깜이 환자비율 이달 6%→14%…4월 초 집계 시작 이래 최고치 기록

서울-경기 교회 중심 확산…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교회 등을 중심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수도권 대확산'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14일 2단계 기준인 '50명∼100명 미만' 구간에 진입한 데 이어 15일에는 이를 훌쩍 넘는 150명대를 기록했다. 또 감염경로를 모르는 '깜깜이' 환자 비율은 이미 1단계 기준인 5%를 훌쩍 넘어 14%대로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