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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경기북부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 속출…오늘만 최소 16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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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15일 경기북부 곳곳에서 이 교회 관련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만 경기북부 각 시군이 발표한 확진자가 오후 5시까지 최소 16명에 이른다.

동두천시는 송내동에 거주하는 70대 A(동두천 7번)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사랑제일교회 교인으로 지난 10∼11일 교회를 방문했으며, 12일 동두천 시내 한 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14일 오전 발열, 두통 증상이 나타나자 동두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오후 늦게 양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