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1 (토)

심상찮은 확산세, 5개월 만에 최다…'거리두기' 2단계 격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신규 확진 166명…이틀 연속 세 자릿수

"재유행 길로 들어설 수 있는 절체절명 순간"



[앵커]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다시 대유행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하루 사이 코로나에 걸린 사람이 또 166명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166명은 대구·경북에 비상이 걸리고 서울 구로콜센터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던 5개월 전에나 볼 수 있던 숫자입니다. 특히 이번에도 서울과 경기, 인구가 밀집해 있는 수도권 상황이 심각했습니다. 오늘 0시를 기준으로 서울 72명, 경기 67명, 인천 6명 등 수도권에서만 확진자가 145명이 발견됐습니다. 물론 지금 검사 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숫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정부도 결국 "재유행의 길로 들어설 수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라며 서울과 경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 2단계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당장 5시간 뒤인 내일 오전 0시부터 시작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