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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美비건, 중국과 대북문제 조율 후 귀국길…북미접촉 무산(종합4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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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북한행 무산 속 워싱턴행…북한 접촉 여부엔 "이번엔 노코멘트"

中외교당국과 연쇄 접촉서 제재 준수 속 북미 대화 재개 공감대

中, 비건에 "미국과의 패권 경쟁 흥미 없어…한반도 문제 의견 교환"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김윤구 김진방 특파원 =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겸 부장관이 19일 예정에 없던 방중을 통해 중국과 북미 대화 재개를 모색했으나 기대를 모았던 북미간 접촉은 무산됐다.

그러나 비건 대표는 이번 방중 기간 중국 외교 당국자들과 연쇄 접촉하면서 유엔 대북 제재 대오에서 이탈하지 말 것과 중국이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해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