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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치킨배달참변' 음주운전자 "숨 못쉬겠다" 호소…오늘 구속 결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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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중 병원서 2차례 치료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홍현기 기자 =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서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을 치어 숨지게 한 음주 운전자의 구속 여부가 14일 결정된다.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 운전 치사 혐의를 받는 A(33·여)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다.

A씨는 지난 9일 0시 55분께 인천시 중구 을왕동 한 편도 2차로에서 술에 취해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치킨 배달 오토바이를 몰던 B(54·남)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