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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아베 계승' 스가 자민당 총재 당선…모레 일본 총리 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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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전 파벌 지지로 스가 대세론·7년 8개월여만에 총리 교체

임기 1년, 국회해산·총선 시점 주목…한일 관계 당장 변화 없을 듯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뒤를 잇는 차기 총리로 사실상 확정됐다.

그는 16일 소집되는 임시 국회에서 정식으로 제99대 총리로 선출돼 스가 요시히데 내각을 공식 발족한다.

일본 집권 자민당은 14일 도쿄도(東京都)의 한 호텔에서 실시한 총재 선거에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을 차기 총재로 선출했다.

스가는 이날 압도적인 표 차로 총재에 당선됐다.



자민당 소속 국회의원 394명과 자민당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지부연합회 대표 141명 등 합계 535명에게 투표권을 부여했는데 스가는 유효 투표 534표 중 377표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