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복국장의 한 컷 정치] 간판 단 질병관리청…'더 무거워진 어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오늘(14일) 저희가 고른 한 컷은 < 간판 단 질병관리청…'더 무거워진 어깨' > 입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청으로 승격되면서 오늘 개청 기념식과 현판식을 가졌습니다. 새로운 배의 선장을 맡게 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아직 태풍이 부는 바다 한가운데 있지만, 선장으로서 동료로서 끝까지 항해를 마치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잠깐 질병관리청이 걸어온 길을 보면요. 2004년 사스를 계기로 신설돼 2015년 메르스 때 차관급으로 승격했고 이젠 독립외청이 됐습니다. 위상이 강화됐다는 건 거꾸로 감염병이 더 독해졌다는 뜻이기도 하죠. 코로나 극복과 함께 신종 감염병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겁니다. 즉 그들의 어깨는 한층 더 무거워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