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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방문판매업-사업설명회 고리로 감염 잇따라…코로나 확산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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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건강식품설명회 누적 57명-칠곡 산양삼 사업설명회 총 16명

도심집회 579명-수도권 산악모임 카페 41명-청양 김치공장 29명

60대 이상 고령층 38.1% 차지…'감염경로 불명' 환자비율 23.5%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김철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여파가 지속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연일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정오 기준으로 경기 부천시 방문판매업체인 'TR이노베이션'과 '사라퀸' 관련 확진자가 2명 늘어 누적 1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역학조사 결과 부천시 비트코인 관련 업체인 '오케이비트', '트리피' 등과의 연관성이 일부 확인됐다며 해당 업체를 방문한 사람 가운데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확진자들이 협력업체인 오케이비트, 트리피와 교류했으며 업체 직원 외에 다수의 방문자도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8월 29일부터 이달 11일 사이 각 업체를 방문한 사람들의 증상 여부 확인 및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