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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병원 냉동실서 10년…군에 갔다 돌아오지 못한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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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병 가혹행위 있었다"…10년 만에 밝혀진 '억울한 죽음'



[앵커]

자식을 군대에 보낼 때 건강하게만 돌아와 달라는 게 모든 부모의 마음일 겁니다. 그러나 십 년 째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의무경찰이 있습니다. 살아있었다면, 올해 서른 살이 됐을 청년은 최근까지도, 왜 세상을 떠났는지 정확히 알 수 없었습니다. 당시 경찰은 우울증으로 사망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가 다시 조사해 보니, 내부에서 가혹행위가 있었던 걸로 뒤늦게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