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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치킨 배달 가장 참변' 음주운전자 구속…"도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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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주 운전을 하다가 치킨 배달하던 50대 가장을 치어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긴 패딩을 입고 얼굴을 가린 채 나왔는데, 유가족에 대한 사과는 없었습니다.

이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색 롱 패딩을 입고 모자까지 눌러써 얼굴을 가린 여성이 경찰서 밖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래도 얼굴이 보일까 수갑 찬 손을 들어 가리면서도 고인과 유족에 대한 사과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