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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래도 되나요] "판사가 못하면 내가 한다" 사이버 감옥의 위험한 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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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지난 5월 말 사이버 공간에 세워진 창살 없는 감옥, 디지털교도소.

성범죄, 아동학대 등 강력사건 범죄자나 혐의자 신상 정보를 임의로 공개하는 사이트인데요. 얼굴과 이름, 직업, 학력, 휴대전화 번호 등을 낱낱이 알려 사회적 심판을 받게 한다는 취지로 개설됐습니다.

익명의 운영자가 사법부의 관대한 처벌에 한계를 느낀다며 '정의 구현'을 내세워 응징하자, 이를 지지하는 목소리는 컸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