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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치킨 배달원'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도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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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인천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치킨 배달에 나선 50대 가장을 치어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어젯(14일)밤 구속됐습니다. 구속영장 심사엔 겨울에 입는 롱 패딩으로 얼굴을 가린 채 출석했는데 유가족에 대한 사과는 한 마디도 없었습니다.

이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색 롱 패딩을 입고 모자까지 눌러써 얼굴을 가린 여성이 경찰서 밖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