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4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0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은 여전히 20%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박찬범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하루 106명이 늘었습니다.

지난 11일 176명 이후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해외 유입 15명을 뺀 91명으로 사흘째 9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32명, 경기 31명 등 수도권에서 71명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 부산 4명, 충남·제주 각 3명, 대전·충북·경남 각 2명 등 전국 13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지금까지 코로나19로 367명이 숨졌습니다.

위·중증환자 수도 1명이 늘어 158명이 됐습니다.

최근 2주간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여전히 전체 확진자 가운데 20%를 넘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방역당국은 거듭 추석 연휴 기간 가족 만남 등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강도태/보건복지부 2차관 : 부모님께 정성을 담은 선물을 먼저 보내드리고, 명절 당일에는 영상으로 만남을 계획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고향에는 마음을 보내고 집에서 푹 쉬시는 명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정부는 또 국민 60%가 접종할 수 있는 3천만 명 분량의 해외 백신 확보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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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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