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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삼척·양양·영덕·울진·울릉, 특별재난지역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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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으로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강원 삼척·양양, 경북 영덕·울진·울릉군 등 5개 지자체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습니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최근 태풍 피해에 대한 긴급보고를 받고 피해가 큰 지역은 추석 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라고 지시했다"면서 "5개 지역엔 신속한 피해 지원 조치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앞으로 중앙합동조사를 실시해 피해 기준을 충족할 경우 특별재난지역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국현 기자(joj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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