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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원격 장기화 우려"…한 달 만에 수도권 학교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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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인원은 유초중 1/3 · 고 2/3 이내 제한

<앵커>

수도권에 있는 학교들이 다음 주 월요일인 21일부터 다시 문을 엽니다. 교실에 학생들이 한 번에 너무 많이 모이지 않도록 학교에 오는 인원은 조절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지연 기자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2단계로 완화되면서 교육부는 수도권의 전면 원격수업을 예정대로 이번 주 일요일 마치고, 다음 주 월요일부터 등교수업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6일 이후 약 한 달 만입니다.

일단 추석 연휴 특별 방역 기간인 다음 달 11일까지 유치원, 초·중학교는 등교 인원의 1/3 이내, 고등학교는 2/3만 학교에 갈 수 있습니다.

교육당국은 장기간 원격수업에 따른 학력 격차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은혜/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원격수업이 장기화 되는 것에 따른 여러 가지 우려도 있고, 그게 일주일이나 열흘 기간이라 할지라도 우리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를 재개하는 것은 필요하다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