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비밀 유지 서약해야"...레고랜드 '불공정' 협약 의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불공정 협약 논란…강원도 임대 수익 대폭 줄어

강원도의원, 비밀 유지 서약서 작성 거부

시민단체, 최문순 강원지사·도의원 검찰 고발

[앵커]
지방 의회에 뜬금없이 '비밀 유지 서약서'라는 게 등장했습니다.

서약서를 쓴 도의원들에게만 원본을 보여줄 테니 발설하지 말라는 내용인데요.

뭔가 하고 봤더니 지자체와 업체가 맺은 테마파크 개발 협약서였습니다.

지 환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강원도가 도의회 경제건설위원들에게 요구한 서약서입니다.

협약서 원본을 보여줄 테니 비밀을 지키라는 내용입니다.

언론사는 물론 시민단체에 공개 또는 누설해도 안 된다고 못 박았고, 위반한 경우 손해 배상도 명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