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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삼척 해상케이블카 또 멈춰...쉬쉬하며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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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m 상공에서 '불안'…일부 승객 넘어져 부상

삼척시, 응급 점검 뒤 사고 이튿날 운행 재개

사고 사실 제대로 알리지 않아…승객들 '분통'

[앵커]
강원도 삼척 해상케이블카가 그제(14일) 운행 도중 갑자기 멈춰서 일부 승객이 다쳤습니다.

한 달여 전에도 비슷한 사고가 났었는데요.

삼척시는 사고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도 않은 채 이튿날 바로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삼척시 용화역과 장호역 사이 874m 구간 바다 위를 오가는 '해상케이블카'입니다.

낮 12시 반쯤, 양방향 케이블카 두 대가 운행 중 갑자기 2분 동안 멈춰 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