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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인천공항 사장 해임 추진…'인국공 사태' 무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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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을 해임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구 사장의 개인 비위가 확인됐다는 이유인데 인천공항 비정규직 사태를 무마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한세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6월부터 인천공항에 대한 감사를 벌여 온 국토교통부가 구본환 사장의 해임을 기획재정부에 건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10월 태풍에 대비해 현장 근무하라는 지침을 어기고, 경기도 안양시 자택 부근 식당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한 사실, 올해 초 팀장급 직원을 직위해제시킨 사유 등을 문제 삼은 걸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