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을왕리 음주사고 동승자, 합의금 빌미로 운전자 회유 의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사고 전 함께 술 마신 일행 여성 통해 "입건되면 못 돕는다"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이 숨진 '인천 을왕리 음주 사고'와 관련해 차량 동승자가 합의금을 대신 내주겠다며 자신에게 유리한 진술을 하도록 운전자를 회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구속된 A(33·여)씨의 지인은 지난주 경찰에 "동승자 측에서 자꾸 만나자고 한다"며 "만남을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