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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미 서부 대형산불 연기, 동부 뉴욕·워싱턴까지 흘러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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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리건 재난지역 선포…피해면적 남한의 5분의 1

사망자 36명으로 늘어…지상부근 대기질엔 영향없어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캘리포니아주 등 미국 서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36명으로 증가했다. 오리건·워싱턴주의 동쪽으로 맞붙은 아이다호주에서도 산불이 확산하면서 일부 대피령이 내려졌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5일(현지시간) "아이다호주에서도 대피가 시작되고 (중부의) 미시간주 하늘이 희뿌연 연기 구름으로 뒤덮이고 (동부의) 뉴욕시까지 연무가 퍼지면서 서부 해안에서 맹위를 떨치는 산불이 미 전역에서 거의 피할 수 없는 위기가 됐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