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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세 [연합뉴스 자료사진] |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산방산탄산온천과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달 말 삼양해수사우나에도 방문한 것으로 추가 조사됐다.
제주도 방역 당국은 산방산탄산온천 관련 확진자 A씨(도내 53번)에 대한 추가 역학 조사 결과 A씨가 지난달 31일 오후 1시 3분부터 오후 2시 5분까지 삼양해수사우나에 머물렀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도 방역 당국은 A씨가 삼양해수사우나를 방문한 지 14일이 지났지만, 밀폐된 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불특정 다수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접촉자를 찾고 있다.
다만 A씨가 삼양해수사우나를 방문했을 당시 동일 시간대 사우나 이용객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사우나 폐쇄회로(CC) TV 등에서 확인했다.
도 방역 당국은 A씨와 동일한 시간대 삼양해수사우나를 방문한 이용객 중 코로나19 관련 의심 증세가 있을 경우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고 관할 보건소에 문의 후 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A씨는 지난 11일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산방산탄산온천과 관련돼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8일에도 서귀포시 화순목욕탕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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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산방산탄산온천과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달 말 삼양해수사우나에도 방문한 것으로 추가 조사됐다.
제주도 방역 당국은 산방산탄산온천 관련 확진자 A씨(도내 53번)에 대한 추가 역학 조사 결과 A씨가 지난달 31일 오후 1시 3분부터 오후 2시 5분까지 삼양해수사우나에 머물렀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