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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충남도 "고향방문·역귀성 자제해 주세요"…추석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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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제사도 온라인으로…봉안시설 예약제로 추모객 분산



(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충남도가 추석 연휴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비상 대응에 들어갔다.

도는 고향 방문·역귀성 안 하기 운동을 펼치고, 온라인 성묘 시스템을 운영해 성묘객 분산에 나선다.

충남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16일 발표했다.

도는 공공청사를 비롯해 주요 도로변 게시대에 사회적 거리 두기·이동 자제·고향 방문 안 하기 3대 운동을 알리는 현수막을 걸고, 전국 각지에 흩어진 향우회에 동참을 호소하는 서한문을 보낼 계획이다.

고향에 오지 않고 집에 머무는 출향인들을 위해 온라인 제사 인증 사진 공모전을 열고, 납골당 등 봉안시설은 예약한 사람만 방문할 수 있도록 추모객 총량제를 실시한다.

일부 봉안당에선 온라인 영상으로 성묘를 할 수 있는 시스템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