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에서 포착됐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수중발사 시험용 바지선의 행방이 태풍 이후 묘연해졌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가 전했습니다.
다만 북한의 SLBM 시험 발사 가능성이 더 임박해진 것인지, 바지선의 수리를 위한 것인지는 불투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38노스의 위성사진 분석 전문가인 피터 마코스키와 잭류 연구원은 현지 시각 15일 38노스 홈페이지 게시글에서 "태풍 '마이삭'이 지나간 뒤 북한의 신포조선소 내에서 활발한 움직임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위성사진 분석 결과 지난 9일 신포조선소 내의 선박이나 잠수함 등의 움직임이 시작돼 15일까지 상당한 변화가 이뤄진 점을 포착했고, 특히 수중발사 시험용 바지선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38노스는 바지선이 태풍에 손상을 입고 신포조선소 내 가림막에 가려져 수리 중이거나 수리작업을 위해 육지로 옮겨져 철로에 실렸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바지선이 수리 중이 아니라면 북한의 SLBM 시험 발사가 임박했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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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에서 포착됐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수중발사 시험용 바지선의 행방이 태풍 이후 묘연해졌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가 전했습니다.
다만 북한의 SLBM 시험 발사 가능성이 더 임박해진 것인지, 바지선의 수리를 위한 것인지는 불투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38노스의 위성사진 분석 전문가인 피터 마코스키와 잭류 연구원은 현지 시각 15일 38노스 홈페이지 게시글에서 "태풍 '마이삭'이 지나간 뒤 북한의 신포조선소 내에서 활발한 움직임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