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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영상] "오빠 입건되면…" 을왕리 벤츠 동승자, 운전자 회유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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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이 숨진 '인천 을왕리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해 사고를 낸 차량 동승자가 합의금을 대신 내주겠다며 자신에게 유리한 진술을 하도록 운전자를 회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구속된 A(33·여)씨의 지인은 "동승자 측에서 자꾸 만나자고 한다"며 "만남을 계속 거부하니 동승자 측이 (사고 전 함께 술을 마신) 일행 여성을 통해 A씨에게 계속 연락을 했다"며 해당 문자메시지를 경찰에 제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