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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윤봉길 손녀 윤주경 "독립운동가들이 이런 나라를 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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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秋 아들이 위국헌신 했느냐", 서욱 "군에 갈 수 있으니까 간 것"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이동환 기자 =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국민의힘 윤주경 의원은 16일 민주당 박성준 원내대변인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를 안중근 의사에 비유한 데 대해 "너무나 참담하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국방위 인사청문회에서 "위국헌신 군인본분이라는 말을 들으려면 더 낮은 자세로 군 복무를 해 공정하지 않았다는 말을 듣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어야 한다"고 쏘아붙이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정책 질의에만 집중했던 윤 의원은 "안중근 의사의 이름이 가볍게 언급되는 것이 너무 마음이 아파서 정말 끝까지 하지 않으려고 했던 질의를 이 자리에서 참담한 마음으로 하겠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서씨 관련 질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