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여고생 학교 등교생 전원 조기 귀가…접촉자 57명 검사 중
천안서는 3명 추가…보령→예산→서산 확산 사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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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음압병상 (CG) [연합뉴스TV 제공] |
(보령·천안=연합뉴스) 이은중 이은파 양영석 기자 = 보령에서 여고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16일 충남에서 확진자 6명이 더 나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보령 14번 확진자인 A양은 충남해양과학고 1학년으로, 전날 발열과 두통 증세를 보여 보령아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A양은 지난주 등교했으며, 이번 주에는 원격수업을 받아왔다.
학교 측은 이날 등교한 2·3학년 학생 전원을 귀가시킨 뒤 학교 전체를 방역 소독했다.
여고생의 가족 3명과 지난주 등교 때 접촉한 같은 반 학생·교직원 52명 등 총 57명에 대한 검사도 이뤄졌다.
천안 218번 확진자가 지난 10∼11일 방문했던 쌍용동 공기청정기 판매업체의 60대 관계자(천안 221번)도 이날 확진됐다.
천안 218번의 가족(천안 219번), 아산 49번을 접촉한 60대 남성(천안 220번)도 양성 판정됐다.
보령 9번과 함께 식사한 예산 3번을 밀접 접촉한 서산 70대 남성(서산 24번)도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보령에서 예산을 거쳐 서산까지 이어진 확진 사례다.
홍성에서는 지난 14일 부인과 함께 미국에서 입국한 20대 남성이 확진됐다. 부인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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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천안=연합뉴스) 이은중 이은파 양영석 기자 = 보령에서 여고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16일 충남에서 확진자 6명이 더 나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보령 14번 확진자인 A양은 충남해양과학고 1학년으로, 전날 발열과 두통 증세를 보여 보령아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A양은 지난주 등교했으며, 이번 주에는 원격수업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