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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최악의 한일관계…문대통령 서한, 대화 첫걸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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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취임 동시에 정상간 소통 시작…문대통령 대화 의지 강조

강제징용 해결 난망…한중일 정상회담서 첫 만남 성사 주목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취임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신임 일본 총리에게 서한을 보내면서 최악으로 치닫던 한일관계 개선의 실마리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 대통령이 대화를 통한 해결 의지를 강조한 만큼 스가 총리와 일본의 새 내각이 호응할 경우 양국 간 대화의 물꼬가 트일 것이라는 기대도 흘러나오고 있다.

다만 근본적인 쟁점인 강제징용 문제에서 양국이 거리를 좁히기 쉽지 않다는 점에서 낙관할 수 없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