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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족쇄 같다"…3분마다 위치 확인받는 노인 생활지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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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주관 복지부 "보완해나가겠다"

<앵커>

만약 직장에서 근태를 확인한다며 내 휴대전화 위치정보를 3분마다 확인한다면 어떨까요. 정부 노인돌봄사업에 참여하는 생활지원사들이 이런 관리 앱을 쓰라는 요구를 받고 있습니다. 인권 침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생활지원사는 혼자 사는 노인처럼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을 찾아가 도와주는 일을 합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사업을 위탁받은 사회복지기관에 채용돼 1년 계약직으로 일하는데, 복지기관들이 지원사들에게 근무 관리 앱을 깔라는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