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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일본 스가 시대 개막…아베 정권 인물 절반 넘는 내각 출범(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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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부총리·모테기 외무상 등 8명 유임…아베 동생 방위상 기용

파벌 안배 인사…'라이벌' 기시다·이시바파 인사도 발탁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계승을 기치로 내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71) 총리 주도의 일본 내각이 16일 공식 출범했다.

집권 자민당의 스가 총재는 이날 오후 국회 양원(중·참의원)에서 총리로 지명된 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64) 신임 관방장관을 통해 새 각료 명단을 발표했다.

2012년 제2차 아베 정권이 출범한 이후 줄곧 같은 자리를 맡아온 아소 다로(麻生太郞·79) 부총리 겸 재무상이 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