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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태양의 미래' 백색왜성 주변서 온전한 행성 첫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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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죽은 뒤에도 지구 존재 가능하나' 의문과 연결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태양은 핵융합 연료가 바닥나 수명이 다하면 수백, 수천 배로 부풀어 올랐다가 껍데기가 날아가고 지구 크기로 줄어들어 백색왜성이 된다. 잔해만 남은 죽은 별인 백색왜성이 태양이 맞게 될 먼 미래인 셈이다.

이 과정에서 가까이 있는 천체를 모두 빨아들여 산산조각 내버려 주변에서는 온전한 행성이 발견되지 않아왔다.

그러나 지구에서 약 80광년 떨어진 용자리의 백색왜성(WD 1856+534) 가까이서 목성 크기의 가스 행성이 관측돼 학계의 관심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