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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정경심, 법정서 쓰러져…조국 "지병·재판에 심신 피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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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입시 비리와 사모펀드 의혹 등으로 기소된 정경심 동양대 교수, 조국 전 장관의 부인이죠. 오늘(17일) 재판 도중 건강에 이상을 호소하다가 쓰러졌다고요?

[최종혁 반장]

오늘 법정에 출석을 했는데요. 정 교수 측 변호인에 따르면 "정 교수가 아침부터 몸이 아주 좋지 않다며, 구역질이 나올 것 같다고 한다"고 재판부에 호소를 했습니다. 재판부는 잠시 휴정한 다음 재판을 이어가려 했지만, 정 교수의 상태가 나아지지 않자 퇴정하도록 조치했는데요. 정 교수는 법정을 떠나기 위해서 자리에서 일어나려던 중에 '쿵' 소리와 함께 바닥에 쓰러진 겁니다. 재판부는 곧바로 법정에서 방청객들을 퇴정시켰고요. 정 교수는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들것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