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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택배 노동자들 "임금 못 받는 분류작업…21일부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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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선물 택배 '홍수'…분류작업에만 반나절



[앵커]

2주 뒤면 추석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고향에 가는 대신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요. 추석 연휴를 앞두고 4000여 명의 택배 노동자들이 배송에 앞서 물건을 지역별로 구분하는 분류작업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배달만 하면 되는 택배 노동자에게 떠넘겨진 업무인데, 회사가 이 일에 대해선 아무런 대가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박병현 기자가 택배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