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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中, 브루셀라병 3천여명 감염…"백신 만들다 균 퍼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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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의 종식을 선언한 중국에서, 또다른 전염병인 브루셀라병에 주민 3000여 명이 감염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동물용 브루셀라 백신 생산 공장에서 균을 부주의하게 관리하면서 벌어진 일로, 드러났습니다.

유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서북부 간쑤성의 이 여성은, 작년 9월, 고열에 시달렸습니다. 증상은 나빠졌고, 골수염까지 앓았습니다.

브루셀라병 환자
"종아리가 부어올라 걷질 못했습니다. 증상이 심할 땐 다리를 끌고 다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