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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더는 못 버텨 폐업"...쌓여가는 헐값 중고 PC·노래방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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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업주 "운영 재개했지만 음식 못 팔아 여나 마나"

"더는 못 버텨 폐업"…헐값에 내놓은 중고 PC 급증

'집합금지' 노래방 폐업 늘어…"기기 판다는 문의 급증"

[앵커]
길어지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떨어진 매출을 회복하지 못하고 문을 닫는 PC방과 노래방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중고시장에는 헐값에 내놓은 컴퓨터와 노래방 기기도 쌓여가는 모습입니다.

엄윤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목동에 있는 한 PC방 주인 최우혁 씨.

PC방에서 음료는 마실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서울시 지침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사실상 매출 절반을 차지하는 게 먹거리 판매라 음식을 팔지 못하면 문을 안 여느니만 못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