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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자막뉴스] "애들이 무섭다고 울어서..." 엄마·사회로부터 방치됐던 '라면 불'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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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아동지원…4차례 심리상담 등 진행"

코로나19로 추가 심리상담 등 '사회적 보호' 중단

이웃 주민들, 3차례 '방임 학대'로 경찰에 신고

초등생 형제가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 화재로 중태에 빠진 인천 미추홀구의 한 빌라.

사흘이 지났어도 매캐한 내음이 가득합니다.

현장점검에 나선 미추홀구는 취약계층 아동 지원 시스템인 드림스타트를 통해 지난 2018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모자 심리상담과 놀이치료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강제성이 없는 지원프로그램의 효용성은 거기까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