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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달 4개 종교시설서 56명 확진…"환기 안 되고 마스크 미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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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임 등 각종 활동 비대면 실시 필요…단체식사도 자제해야"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에서 종교시설 내 신규 집단감염이 빈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달 들어 새로 발생한 종교시설 관련 집단감염 사례는 4건으로 총 56명이 확진됐다. 시설마다 최소 5명, 최대 2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개별 사례를 보면 서울 영등포구 일련정종 포교소에서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가족과 지인 등으로 전파가 이뤄지면서 총 23명이 감염됐다. 법회와 소모임 활동이 감염을 확산시킨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