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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택배 과로사 대책위, 분류작업 거부 철회…추석 배송 차질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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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 "추석 성수기 인력 충원 정부 대책 긍정 평가"

"23일부터 2시간 늦게 출근…정부, 인력 투입 등 점검 철저히 해야"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분류작업 거부를 선언했던 택배 기사들이 18일 정부의 인력 충원 등 대책에 따라 분류작업 거부 방침을 철회했다.

노동·시민단체들로 구성된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노력과 분류작업 전면 거부로 인한 국민의 불편함 등을 고려해 예정돼 있던 계획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