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 절개 수술 중 아기를 다치게 한 의혹을 받는 경기 김포 한 산부인과 병원 관계자들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이 병원에서 출산한 A 씨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 등으로 이 병원 관계자 2명을 고소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병원 관계자 2명은 A 씨의 제왕 절개 수술을 하다가 아기를 메스로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이 병원은 제왕 절개 수술을 하다가 아기를 메스로 다치게 하고 이 사실을 숨기려 했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또 우는 아기 여러 명을 1개의 인큐베이터에 몰아넣거나 아기들 입에 젖병을 물려 혼자 분유를 먹게 하는 등 아기들을 학대했다는 의혹도 받았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해당 산부인과 전 직원이라며 해당 병원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병원에 대한 의혹 전반을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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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경찰서는 이 병원에서 출산한 A 씨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 등으로 이 병원 관계자 2명을 고소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병원 관계자 2명은 A 씨의 제왕 절개 수술을 하다가 아기를 메스로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이 병원은 제왕 절개 수술을 하다가 아기를 메스로 다치게 하고 이 사실을 숨기려 했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