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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당국 "거리두기로 대규모 유행 억제 중…어느 때보다 아슬아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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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도권 코로나19 전파력 1.06 수준…"비수도권도 사실상 위험한 상황"

"귀향시 '고위험군' 어르신 접촉 불가피…추석 연휴 두려운 상황" 주의 당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김철선 기자 = 방역당국은 지난 8월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이긴 했지만 지금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위험하다고 평가하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유행은 수도권이 중심이었기에 사실상 전국적으로 전파가 이루어진 셈이고, 어느 유행보다도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