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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우리도 죽을 맛"...PC방·노래방 납품업체 연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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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힘든 자영업자들, 한둘이 아니죠.

PC방과 노래방, 음식점 사정이 어려워진 건 이미 알려졌는데, 이 업소들에 물건을 납품하던 도매업체나 협력업체도 연쇄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엄윤주 기자가 직접 만나봤습니다.

[기자]
20년째 수도권 PC방 천여 곳에 음식을 납품하는 업체를 운영하는 문형섭 씨.

창고 안 식자재를 볼 때마다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 갑니다.

3주 만에 PC방 운영은 재개됐지만, 여전히 음식물 섭취는 금지라 반품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