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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이재정 교육감 "조두순 경계 당연하지만, 더 따뜻한 사회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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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올 수 밖에 없고 어디에 살지 자유도 보장돼…강제로 막아서 해결될 일 아냐"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6일 올해 말 출소하는 조두순(68)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 우려에 대해 "한 시민으로 돌아오는 조두순에 대해 경계심을 갖는 건 당연하지만, 그보다는 더 따듯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이 교육감은 조두순 출소에 따른 학생 안전 방안에 대한 질문에 "조두순은 법률에 의해 (교도소 밖으로) 나올 수밖에 없고 (그가) 어디에서 사는지 자유도 헌법에 보장됐다. 강제로 막아서 일이 해결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