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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치고 퇴장…'똑바로 좀 보시라고요'

등록일 2020.09.18 재생수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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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야구에서 홈플레이트를 흙으로 덮는다는 건 심판 판정에 대한 항의를 의미하는데요. 오늘 메이저리그에서는 홈런을 친 선수가 이런 항의로 곧바로 퇴장을 당하는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바깥쪽으로 빠진 공이 스트라이크로 선언되자 미네소타의 도날드슨이 주심에게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합니다. 감독이 대신 나서 일단 상황은 정리됐고 도날드슨은 곧바로 다음 공을 받아쳐 담장을 넘겼습니다. 승부의 균형을 깨는 홈런포. 그런데 아직 끝난 게 아니었습니다. 도날드슨은 홈을 밟기 전, 갑자기 발로 홈플레이트 위를 어지럽히는 돌출 행동을 벌였습니다. 주심이 곧바로 퇴장을 선언했지만 도날드슨은 아랑곳하지 않고 다시 홈을 밟더니, 세 번 더 흙을 쓸어 담은 다음 주심에게 엄지를 치켜세우고 돌아섰습니다. [볼델리/미네소타 감독] "항의 정도로 끝나길 바랐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도날드슨이 앞선 여러 볼 판정 때문에 좌절감이 컸던 것 같습니다." 볼판정에 항의하는 의미로 홈플레이트를 흙으로 어지럽히거나 판정에 분을 이기지 못하고 심판에게 흙을 모아 던진 '감독'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수가, 그것도 홈런을 친 직후 돌출 행동으로 퇴장당한 건 극히 이례적입니다. [현지 중계] "홈런을 친 다음 바로 퇴장당하는 건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미네소타가 이후 역전을 허용하면서 도날드슨의 빈 자리는 더 크게 다가왔고,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오늘 승리로 1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노선숙) MBC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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