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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태종 전 법원장도…'사법농단' 현재까지 모두 1심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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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양승태 대법원의 이른바 '사법 농단'이 용두사미로 끝나가는 분위기입니다. 수사 기밀을 누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태종 전 서울서부법원장이 오늘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4번의 1심재판에서 6명이 잇따라 무죄판결을 받으면서 다시 한번 무리한 수사였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에 검찰의 수사 기밀을 누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태종 전 서울서부지방법원장, 이 전 원장은 2016년 서부지법 집행관 비리 수사 당시, 검찰의 수사 확대를 막기 위해 영장 사본을 법원행정처에 보고한 혐의 등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