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는 빌보드 차트를 점령한 방탄소년단이 청년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어려웠던 시절을 거쳐 전 세계를 주름잡는 그룹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며 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슈가 / 방탄소년단 : 작은 회사에서 데뷔해 많은 어려움, 걱정과 맞서가며, 어쩌면 무모하고, 어쩌면 바보같을 만큼 앞뒤 돌아보지 않고 열심히 했습니다.]

[지민 / 방탄소년단 : 쉬지 않고 달린 것 같은데, 분명 우리는 열심히 하고 있는데, 참 오랜 시간 동안 제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제이홉 / 방탄소년단 :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과 관심, 저희의 그림자도 점점 크고 무거워졌습니다.]

[뷔 / 방탄소년단 : 목표를 잃어버린듯 했습니다. 행복하지 않았고, 공허함이 밀려왔습니다.]

[정국 / 방탄소년단 : 함께 하는 것이 고맙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싶다는 마음이 우리의 할 일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알게 해줬습니다.]

[RM / 방탄소년단 : 2018년 무렵, 과분한 성공을 얻고, 일곱 멤버가 모두 방황하던 때가 생각납니다. 걷고 있는 길에 꽃밭이 펼쳐지고, 탐스런 열매가 떨어져도, 저희는 그 길이 늘 그럴 것이다, 절대 믿지 못합니다.]

[진 / 방탄소년단 : 순간의 행복과 불행이 인생 전체를 좌우하지 않도록, 2020년의 방탄소년단이 해낸 것처럼, 항상 스스로 일어설 수 있게, 지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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