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진보진영의 아이콘'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이 오늘 향년 87세로 별세했습니다.
미 연방대법원은 성명을 내고 긴즈버그 대법관이 췌장암 전이에 따른 합병증으로 워싱턴에 있는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은 2009년 췌장암 수술을 받았으며 2018년 폐암, 2019년 췌장암 등 총 5차례나 암과 싸웠고 올해는 간에서 암 병변이 발견돼 항암치료를 받는 중이었습니다.
긴즈버그 대법관은 컬럼비아대 로스쿨 교수를 거쳐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시절인 1993년 여성으로서는 두 번째로 연방대법관으로 임명됐습니다.
여권 신장에 힘쓰고 성 소수자나 인종차별 문제에 대해서도 본인의 의견을 굽히지 않고 소수의견을 내며 이들의 권익을 옹호해 미국에서 '진보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특히 여성과 젊은이들 사이에서 '록스타' 같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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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보진영의 아이콘'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이 오늘 향년 87세로 별세했습니다.
미 연방대법원은 성명을 내고 긴즈버그 대법관이 췌장암 전이에 따른 합병증으로 워싱턴에 있는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은 2009년 췌장암 수술을 받았으며 2018년 폐암, 2019년 췌장암 등 총 5차례나 암과 싸웠고 올해는 간에서 암 병변이 발견돼 항암치료를 받는 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