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청년의 높은 공정 요구 절감…반드시 부응"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공정을 특히 강조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와 관련해 "공정을 바라보는 눈이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더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공정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청년기본법이 통과되며 올해부터 법정 기념일이 된 '청년의 날' 제1회 기념식이 청와대에서 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청년들의 가장 큰 불만인 '공정' 문제를 특히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여전히 불공정하다는 청년들의 분노를 듣습니다. 공정은 촛불혁명의 정신이며, 다 이루지 못할 수는 있을지언정 우리 정부의 흔들리지 않는 목표입니다."
문 대통령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를 언급하며 공정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힘 줘 말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의 차별을 해소하는 일이, 한편에서는 기회의 문을 닫는 것처럼 여겨졌습니다. 공정을 바라보는 눈이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이 공정에 대해 더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어 기회의 공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경제 활동에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고 병역 비리를 근절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채용·교육·병역·사회·문화 전반에서 공정이 체감되어야 합니다. 병역 비리, 탈세 조사, 스포츠계 폭력근절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기념식에는 방탄소년단이 청년리더로 참석해 연설했습니다.
<방탄소년단 진> "대한민국 청년들은 늘 강하고, 대단했습니다. 여러분의 훌륭한 생각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그보다 더 미래의 청년을 위해 앞장서 시대의 불빛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방탄소년단은 19년 뒤인 2039년 미래 청년 세대에 전달하는 선물을 준비해 역사박물관에 기탁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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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청년의 높은 공정 요구 절감…반드시 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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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공정을 특히 강조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와 관련해 "공정을 바라보는 눈이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더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공정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