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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새벽 공장 덮친 화마…2명은 끝내 빠져 나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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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9일) 전국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평택의 한 공장에서 새벽에 불이 나 미처 피하지 못한 2명이 목숨을 잃었고, 서울 관악구의 한 아파트에서 난 불로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임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공장 내부를 태우는 불길 위로 거대한 검은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오늘 새벽 4시쯤 경기도 평택의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나 2개 동을 태우고 8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현장에서는 불에 탄 시신 2구가 수습됐는데 이 공장에서 일하던 외국인 노동자들로 추정됩니다.

소방당국은 폐기물에 열을 가하는 공장 내 가마가 폭발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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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베란다 밖으로 커다란 불꽃이 보입니다.